[선거기획] 때 이른 여론조사가 보여준 오류(誤謬)
2021/06/10 14: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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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포커스] 강민준 기자 = ‘정치’와 ‘여론조사’는 불가분의 관계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판세를 엿볼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주기도 한다.

 

문제는 여론조사가 과연 공정함과 형평성을 유지하고 있느냐다.

 

최근 모 매체에서 논산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8대 논산시장 적합도’를 실시했다. 결과는 백성현 후보(36%), 김진호 후보(9.8%), 구본선 후보(6.7%), 박승용 후보(5.8%), 신주현 후보(5.4%) 등의 순위다. (5% 미만 후보자 생략)

 

하지만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균형감 있는 여론조사가 펼쳐졌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총 700명의 응답자 중 60대 이상이 절반에 가까운 비율(45.7%)를 차지하고 있는 것. 여기에 남성비율이 65%에 육박한다.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도 40대 미만 응답자는 18.7%에 그쳐 일부 후보에 유리하게 해석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밖에도 10여 년 가까이 논산시장 후보로 나섰던 백성현 후보와 달리, 나머지 예비후보자들이 아직 공식 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펼쳐진 여론조사는 큰 의미가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모 인사는 “아직 저는 시장에 출마 하겠다는 공식적인 선언도 하지 않았다. 백성현 씨는 10여 년을 논산시장에 출마하고 시장의 꿈을 꾸며 준비해왔지 않느냐? 출발선에 서지도 않은 사람과 먼저 달리고 있던 사람과의 중간 평가를 한다는 것에 너무 빠른 감이 있지 않나 싶다”라며, “지금의 여론조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밖에도 여론조사를 해석한 기사 초미에 10여 년간 논산발전과 변화를 이뤘다며 황명선 논산시장의 치적을 구구절절 나열한 점도 의아하게 만든다. 때 이른 여론조사 결과가 신뢰성을 잃어버리며 뭔가 의도가 있지는 않은지 불쾌감을 보이는 시민들도 대다수다.

 

추후 변수는 많다. 당장 이번 주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민의힘 내부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윤석열 후보 움직임에 따라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행보도 달라질 터.

 

새로운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이제 1년 남았다. 유권자들은 여론조사가 보여주는 오류를 깨고 매서운 눈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강민준 foryou91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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