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01(목)
 
논산시가 농업인과 더불어 잘사는 미래100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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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식량산업 전반에 걸친 중장기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최명로 농협논산시지부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김철중 한국쌀전업농논산시연합회장 등 21명이 참석했으며, 그 동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되었던 식량산업 육성목표 및 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회의에 앞서 시와 농협 간 ‘농협 RPC 통합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논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가칭)’설립과 관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및 식량산업 활성화 계획, 소비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식량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고품질화와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함에 공감하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역단위로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적정 시설의 투자 수요를 분석해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을 경우 국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시는 식량산업분야의 생산·가공·유통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오는 2024년까지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량 증가, 저온저장시설 확충, 유통체계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내 쌀 유통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RPC 및 소규모 도정공장에도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조직화 및 고품질화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현재 미곡분야 2개소인 식량작물 공동경영체를 미곡분야 6개소로 확대하고, 밭작물 중 우리지역에 맞는 특화품목으로 찰보리, 밀, 콩, 고구마, 잡곡을 지정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로 신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향후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를 제고해 농촌과 함께 잘사는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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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촌과 함께 잘사는 미래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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