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오는 2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자체제작 뮤지컬 ‘트리아웃’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에서 주관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계룡문화예술의전당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거창문화재단, 화성문화재단, ㈜리히더스가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4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트리아웃’은 청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계룡시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작품으로 과거 유명 가수였던 봉숙의 딸 연희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올라가 기획사 대표인 영달의 지휘아래 여주, 나영을 만나 트로트 걸그룹 ‘트리아웃’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트롯계의 샤라포바 ‘별사랑’, 노래하는 요정 ‘요요미’,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하이량’, 그리고 KBS 공채 개그맨 ‘안상태’와 ‘안일권’ 등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실력을 가진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본 공연은 2030 청년세대, 나아가 계룡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트리아웃 입장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예매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